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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맞춤법44

가방을 매다 메다 맞춤법 구분 가방은 매는 걸까요, 메는 걸까요? 저도 순간적으로 헷갈리는 '매다'와 '메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것 정말 공부를 해도 해도 확신을 가지고 쓰기 어려운 맞춤법 중 하나입니다. 특히 가방을 메는 것과 넥타이를 매는 것 정말 헷갈리죠. 게다가 일상에서 많이 쓰이는 말이기도 하고요. 오늘 확실하게 구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매듭을 매다. 오늘 결론은 이겁니다. 매듭을 매다. 끈을 묶는 뉘앙스는 '매다'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렇게 문장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매듭이라는 단어의 맞춤법을 흔들리지 않는다는 전제가 필요하겠네요. '매다'와 '메다'는 아무래도 내용을 더 꼼꼼히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매다 1. 끈이나 줄 따위의 두 끝을 엇걸고 잡아당기어 풀어지지 아니하게 마디를 만들다. 1-1. 끈이나 줄 .. 2024. 2. 9.
배다 베다 맞춤법 구분 이번에 알아볼 맞춤법은 '배다'와 '베다'입니다. 이것 역시 참 많이 헷갈리죠. 어느 쪽이 맞고 틀리고가 아니라 둘 다 여러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참 까다롭습니다. 명확하게 의미를 구분해서 바른 맞춤법으로 쓸 수 있게 공부해 보죠. 헷갈릴 때마다 그때그때 찾아서 아, 이거구나 하고 그냥 넘어가면 완전히 내 것이 되기가 힘드니까요. 칼에 베인 손이 아파 베개를 베고 잠시 쉬고 있어. '베다'에 담긴 의미로만 문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제가 두 가지를 기억할 때 쓰는 방법, 항상 말씀드리죠? 한쪽만 확실하게 외우고 나머지는 다른 쪽.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살펴볼까요? ▷배다 1. 스며들거나 스며 나오다. 2. 버릇이 되어 익숙해지다. 3. 냄새가 스며들어 오래도록 남아 있다. 4. 느낌.. 2024. 2. 8.
들르다 들리다 들렀다 들렸다 맞춤법 구분 오늘은 많이 헷갈리는 들르다와 들리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상을 볼 때면 거의 대부분이 잘못된 자막을 다는 것 중 단연 1위가 아닐까 싶은데요. 어미의 활용에서 특히 헷갈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원형 자체보다는 어미가 바뀔 때 순간 헷갈리게 되죠. 역시 헷갈릴 때는 원형을 생각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편의점에는 들르는 것, 들렀다 가는 것. 제일 많이 쓰이는 어느 장소에 잠깐 방문하는 것은 '들르다'가 맞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며 어미의 활용까지 정리해 두시길 바랍니다. ▷들르다 : 지나는 길에 잠깐 들어가 머무르다. 간단합니다. '들르다'에는 어떤 장소에 잠시 머무르는 것의 의미밖에 없습니다. 이것 하나만 기억하시면 되겠죠? 나머지 의미는 전부 '들리다'라고 .. 2024. 2. 6.
채 째 맞춤법 띄어쓰기 구분 채와 째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릇째 들고 먹는다,라고 말할 때 '그릇째'가 맞을까요, '그릇채'가 맞을까요? '채'와 '째' 역시 둘 다 각각 의미가 다른 말이기 때문에 구분해서 써줘야 합니다. 일상에서 발음으로도 구분하지 않고 혼용해서 쓰는 경우가 많은 것 중 하나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앞 명사 그대로, 전부의 의미가 있을 때는 '째'라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어떤 식으로 활용하면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미리 말씀드릴 것은 '채'와 '째'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만 우리가 헷갈리는 의미에 대해서만 의미를 싣도록 하겠습니다.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며칠째'와 같은 경우 '째'인지 '채'인지 헷갈리지 않으니까요.😉 ▷채 : ('-은/는 채로', '-은/는 채' 구성으로 쓰여) 이.. 2024.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