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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맞춤법44

조리다 졸이다 맞춤법 구분 조리다, 졸이다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많이 쓰는 표현이죠? 생선조림이라고 하는 건 익숙한데 동사로 말할 때는 조리는 걸까요, 졸이는 걸까요? 사실 둘 다 요리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어느 것이 맞고 틀리고는 없습니다. 상황에 맞게 써야 하는 거죠. 그러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볼까요? 재료에 양념이 배게 하는 것은 '조리다' 생선조림은 생선을 조려 만든 음식이라고 해야겠네요. 한번 구분해 봅시다. ▷조리다 1. 양념을 한 고기나 생선, 채소 따위를 국물에 넣고 바짝 끓여서 양념이 배어들게 하다. 2. 식물의 열매나 뿌리, 줄기 따위를 꿀이나 설탕물에 넣고 계속 끓여서 단맛이 배어들게 하다. 생선조림의 '조리다'는 1번의 의미였습니다.. 2024. 2. 2.
담그다 담구다 / 잠그다 잠구다 맞춤법 구분 오늘은 두 가지 맞춤법을 한 번에 알아보겠습니다. 바로 '담그다와 담구다' 그리고 '잠그다와 잠구다'입니다. 흔히 담궈, 잠궈 이런 식으로 많이 표현하죠. 원형으로 보면 헷갈리지 않을 것 같지만 활용형에서는 어미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것 같습니다. 두 표현 중 한쪽은 아예 없는 말이기 때문에 맞는 말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같은 형식의 맞춤법이기 때문에 함께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담그다', '잠그다'가 맞는 표현이며 '담가', '잠가' 등으로 활용됩니다. 결론은 '담그다'와 '잠그다'만 맞는 말입니다. 살펴보겠습니다. ▷담그다O 담구다X 1. 액체 속에 넣다. 2. 김치, 술, 장, 젓갈 따위를 만드는 재료를 버무리거나 물을 부어서 익거나 삭도록 그릇에 넣어두다. 먼저 담그다는 액체에 넣거나 우리가 .. 2024. 2. 1.
달리다 딸리다 맞춤법 구분 달리다, 딸리다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두 가지 모두 각각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말이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전하고자 하는 바에 따라 적절한 맞춤법을 사용해야겠습니다. 보통 우리에게 익숙한 표현은 '딸리다'가 아닐까 싶은데요. 체력이 딸려 더 이상은 못 가겠다, 이런 식으로 많이 썼죠. 그런데 맞는 표현일까요? 힘이나 능력이 부족함을 나타내고 싶을 때는 '달리다'가 맞습니다. 그렇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체력이 달려'라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잘못 써 온 '딸리다'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달리다'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달리다 1. 재물이나 기술, 힘 따위가 모자라다. 2. 물건이 일정한 곳에 걸리거나 매여 있거나 붙여지다. '달다'의 피동사. 3. 사람이 동행하게 되거.. 2024. 1. 31.
맞추다 맞히다 맞춤법 구분 맞추다, 맞히다는 우리가 발음할 때도 확실하게 구분하지 못하는 맞춤법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시험 문제를 맞추는 걸까요, 맞히는 걸까요? 이 두 단어도 모두 존재하는 말이기 때문에 각각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고 상황에 따라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맞히다 : 맞다의 사동형. 답이 맞다, 비를 맞다, 안 좋은 일을 맞다, 주사를 맞다, 공에 맞다의 행위를 당하는 경우. 맞히다는 맞다의 사동 표현이라는 것만 눈여겨보면 문맥에 따라 구분하기가 굉장히 쉬워집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맞추다 1. 서로 떨어져 있는 부분을 제자리에 맞게 대어 붙이다. 2. (주로 '보다'와 함께 쓰여) 둘 이상의 일정한 대상들을 나란히 놓고 비교하여 살피다. 3. 서로 어긋남이 없이 조화를 이루다. 4. 어떤 기준이나 정도.. 2024.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