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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어쓰기 맞춤법

수량과 함께 쓰이는 당, 꼴, 분 띄어쓰기

by 몽이모자 2024. 1. 23.

수량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주로 나오는 '당', '꼴', '분'의 띄어쓰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다른 의미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 수량, 분량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는 셋 다 역할이 똑같아 묶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 경우는 모두 접사로 쓰이기 때문에 아주 쉽습니다. 접사니까 붙여 쓰면 되겠죠?     

수량과 함께 쓰이는 '당' '꼴' '분' : 모두 접사이므로 앞말과 붙여 쓰면 됩니다.  

구체적으로 한번 보겠습니다. 

 

 

▷접사 '당(當)' 

: (수 또는 단위를 나타내는 대다수 명사 또는 명사구 뒤에 붙어) '마다'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마리 삼천 원. 

시간 주차요금 

1인 하나씩만 가져가세요.  

 

▷접사 '꼴' 

: (수량을 나타내는 명사구 뒤에 붙어) '그 수량만큼 해당함'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1개에 100원이네.

그래봤자 결국 하루에 한 명이야. 


매일 200명로 감염자가 발생했다.       

 

▷접사 '분(分)' 

: (일부 명사 또는 수량, 기간을 나타내는 명사구 뒤에 붙어) '분량'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1년 영양제를 다 샀어.

3인 먼저 시킬게요.

초과 / 추가 / 부족 / 감소       

 


예문으로 보니 우리가 일상에서 굉장히 자주 쓰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 꼴, 분은 숫자와 함께 쓰여 해당 분량에 대한 뉘앙스를 전달할 때는 모두 접사이므로 붙여 쓰면 됩니다. 이걸 모르고 쓰려고 하면 왠지 자체 의미를 가진 의존명사처럼 느껴져 띄어 쓰게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당, 꼴, 분 전부 붙여 쓴다고 기억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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