띄어쓰기 맞춤법68 차 띄어쓰기 - 3년 차, 인사차 해가 바뀌면서 자신의 경력 연차가 1년씩 늘었을 겁니다. 입사 3년 차일까요, 입사 3년차일까요? 새해를 맞아 인사차 혹은 인사 차 팀 리더에게 방문하는 경우도 있었을까요? 오늘은 차의 띄어쓰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차' 역시 의존명사, 접사로 쓰이기 때문에 의미로 구분하면 되고 명사로 쓰이는 '차'도 있지만 이건 한국인이라면 별 어려움 없이 구분할 수 있을 겁니다. 같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차' : 목적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일 때만 붙여 쓰고 나머지는 띄어 쓴다. 하나씩 살펴볼까요? ▷의존명사 '차(次) 1. 주로 한자어 수 뒤에 쓰여 번, 차례를 나타내는 말. 2. -던 차에, -던 차이다의 구성으로 쓰여 어떠한 일을 하던 기회나 순간. 3. 일정한 기간을 나타내는 .. 2024. 1. 8. 간(間) 띄어쓰기 가장 헷갈리기 쉬운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간(間)의 띄어쓰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은 의존명사, 접사로 쓰이며 별도로 합성어로 하나의 단어처럼 만들어진 것도 있기 때문에 조금 까다롭습니다. 의존명사는 띄어서, 접사는 붙여서 쓰면 되고 합성어들은 그때그때 기억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간' : 시간의 개념이 있으면 앞말에 붙여 씁니다. 부부간, 형제간, 고부간, 모자간, 남매간 등의 합성어가 있습니다. 하나씩 살펴볼까요? ▷의존명사 '간' 1. 한 대상에서 다른 대상까지의 사이. 2. 일부 명사 뒤에 쓰여 관계의 뜻을 나타내는 말. 3. 앞에 나열된 말 가운데 어느 쪽인지를 가리지 않는다는 뜻을 나타내는 말. '간'이 의존명사로 쓰일 때는 의미가 꽤 많습니다. 그러나 사이.. 2024. 1. 6. 쯤 / 즈음 띄어쓰기 비슷한 뉘앙스로 혼용하는 쯤과 즈음의 띄어쓰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둘 다 공통적으로 어떤 때, 타이밍의 느낌을 가지고 있죠. 물론 쯤은 시간뿐만 아니라 훨씬 넓은 범위에서 사용하고요. 다행히 붙여 쓸 때와 띄어 쓸 때를 구분하지 않아도 되어 간단합니다. 그냥 외우시면 됩니다, 하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쯤' : 앞말에 붙여 씁니다. '즈음' : 앞말과 띄어 씁니다.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볼까요? ▷쯤 : 접사 '쯤'은 접사로 쓰입니다. 접사는 단독으로 쓰이지 않고 항상 다른 어근이나 단어에 붙어 새로운 단어를 구성합니다. 접두사와 접미사가 있고요. 접사는 단어의 일부이기 때문에 붙여서 써야 합니다. 접사 '쯤'은 일부 명사 또는 명사구 뒤에 붙어 알맞은 한도, 그만큼가량의 의미를 더하는 접미.. 2024. 1. 5. 지 / 만 띄어쓰기 헷갈리기 쉬운 띄어쓰기 중의 하나인 지와 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지, 만은 붙여 쓰는 경우와 띄어 쓰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구분하는 기준을 확실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결론만 빠르게 확인하셔야 하는 분들을 위해 먼저 말씀드리자면, '지' '만' : 둘 다 시간의 개념이 들어가면 앞말과 띄어 씁니다.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볼까요? ▷지 : 의존명사, 어미 '지'는 의존명사와 어미로 쓰입니다. 이 중 의존명사로 사용되는 경우만 앞말과 띄어 쓰면 됩니다. 모든 단어는 띄어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이죠. 띄어쓰기 대원칙입니다. 그러면 둘 중 어느 것으로 활용됐는지만 파악하면 띄어쓰기는 문제없겠네요. 1. 의존명사 '지' : 어떤 일이 있었던 때로부터 지금까지의 동안을 나.. 2024. 1. 4. 이전 1 ··· 14 15 16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