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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어쓰기 맞춤법68

시 띄어쓰기 헷갈리는 '시'의 띄어쓰기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감염병이 유행할 때 특히 많이 보았을 겁니다. '감염병 유행 시에는 평상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와 같은 문구가 그러하죠. 똑같이 명사 뒤에 붙어 있는데 왜 '유행 시'에는 띄어 쓰고 '평상시'는 붙여 쓰는 걸까요? 몇 가지만 기억하면 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시' : 합성어인 비상시, 유사시, 평상시, 필요시가 아닌 경우는 띄어 씁니다. 그렇다면 '시'의 품사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의존명사 '시' 1. 차례가 정하여진 시각을 이르는 말. → 여섯∨시까지는 돌아와. 2. (일부 명사나 어미 '-을' 뒤에 쓰여) 어떤 일이나 현상이 일어날 때나 경우. 3. 예전에, 주야를 12지에 따라 12등분 한 단위. 자시, 축시, 인시, 묘시, 진시,.. 2024. 1. 22.
바, ㄴ바 띄어쓰기 바, ㄴ바 띄어쓰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많이 헷갈렸던 것 중 하나였습니다. 완전히 익숙해지기 전에는 뒷부분 내용을 자세히 살펴봐야 하는 띄어쓰기 구분이었거든요. 사실 '바'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은 아닙니다만 문서에서는 많이 쓰이기 때문에 띄어쓰기를 확실히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바'는 의존명사와 어미로 나뉩니다. 의존명사일 때는 띄어 쓰고 어미 'ㄴ바'는 붙여서 쓰면 되겠죠. 띄어쓰기 구분하는 방법 먼저 말씀드리면 '바' : 앞에서 말한 내용을 가리키는 경우에는 띄어 씁니다. 조금 갸우뚱하게 되죠? 하나씩 살펴봅시다. ▷의존명사 '바' 1. 앞에서 말한 내용 그 자체나 일 따위를 나타내는 말. 2. (어미 '-을' 뒤에 쓰여) 일의 방법이나 방도. 3. (주로 '-은/는.. 2024. 1. 20.
치고 띄어쓰기 이번 시간에는 치고의 띄어쓰기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많이 안 쓰이는 것 같지만 저는 요리 레시피 보고 따라 할 때 이런 말을 자주 합니다. '없는 재료는 넣었다 치고 한 것치고 맛있지 않아?' 오늘은 예문과 함께 시작하네요. 위의 저 문장에서 사용된 두 경우의 '치고'는 띄어쓰기를 달리 하는 것이 맞습니다.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치고' : '중에서'로 치환했을 때 말이 되면 붙여 씁니다. '치고'도 의미로 띄어쓰기를 구분하는 것이 쉬운 것 중 하나입니다. 품사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자세히 보겠습니다. ▷조사 '치고' 1. (체언 뒤에 붙어) '그 전체가 예외 없이'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흔히 부정을 뜻하는 말이 뒤따른다. 2. (체언 뒤에 붙어) '그중에서는 예외적으로'의.. 2024. 1. 19.
나마 띄어쓰기 오늘은 나마의 띄어쓰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렇게 많이 쓰이는 것 같지는 않지만 막상 글로 쓰려고 할 때 띄어쓰기가 헷갈릴 겁니다. 구분하는 것은 매우 간단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나마'는 의존명사, 조사, 어미 이렇게 3가지 역할로 나뉩니다. 간단하다면서 이게 뭔가 싶으신가요? 그러나 '나마'는 나타내는 의미만 파악을 하시면 띄어쓰기 구분은 굉장히 쉽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나마' : '남짓'의 의미가 아니면 다 붙여 씁니다. 지금까지 배운 것 중 가장 단순하지 않나요? 그래도 각자의 품사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의존명사 '나마' : 크기, 수효, 부피 따위가 어느 한도에 차고 조금 남는 정도임을 나타내는 말. '나마'가 의존명사로 쓰이는 양에 대한 표현을 할 때 한도보.. 2024.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