띄어쓰기 맞춤법68 처먹다? 쳐먹다? 처 쳐 맞춤법 구분 정말 많이 헷갈리는 '처'와 '쳐'의 구분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쓸 때마다 참 헷갈리는 것 중 하나인데요. 처먹다일까요, 쳐먹다일까요? '처'와 '쳐'는 각각 의미가 다르고 품사도 다릅니다.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알아두면 좋겠네요. '처-'는 접두사로 마구, 많이를 의미합니다. ▷처- : (일부 동사 앞에 붙어) '마구', '많이'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처'를 국어사전에 검색해 보면 여러 가지 의미가 나올 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우리가 '쳐'와 함께 헷갈리는 의미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것들은 이미 우리가 의미도 잘 알고 구분해서 사용하고 있으니까요. 처먹다, 처박히다, 처바르다 등등 앞에 '처-'가 붙는 말들은 아무래도 어감이 좋지 않죠. '처-'는 마구, 많이의 의미를 더하며 비하하는 .. 2024. 3. 5. 눈에 띠다? 띄다? 띠다 띄다 맞춤법 구분 발음으로는 완전히 똑같은 '띠다'와 '띄다'를 구분하는 기준을 알아보겠습니다. 나는 남의 눈에 (띠는/띄는) 것을 싫어해서 연한 회색을 (띠는/띄는) 것으로 선택했다. 위의 문장에서 어떤 것이 맞는 말일까요? 눈에 띄는, 회색을 띠는이라고 하는 게 맞습니다.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요? '띄다'는 '뜨이다'와 '띄우다'의 줄임말이다. 결론을 보시면 우리가 띄다의 의미만 확실하게 구분할 줄 알면 나머지는 전부 띠다일 확률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죠. 계속 말씀드리지만 두 개를 공부해야 할 때는 한쪽을 확실히 기억하는 것이 헷갈리지 않는 방법입니다. 각각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띠다 1. 띠나 끈 따위를 두르다. 2. 물건을 몸에 지니다. 3. 용무나 직책, 사명 따위를 지니다. 4. 빛깔이나 색채 따위를 .. 2024. 3. 4. 어느 여느 맞춤법 구분 비슷한 발음이지만 다른 의미를 가진 '어느'와 '여느'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 중 하나죠? 지난겨울은 여느 겨울보다 추웠다. 여기서 '여느'는 알맞게 쓰인 걸까요? '어느'라고 했어야 맞는 걸까요? 하나씩 그 의미를 살펴보면서 앞으로는 적절한 단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공부해 봅시다. 간단하게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보통'의 의미라면 '여느'가 맞는 말 이 결론으로 본다면 위의 문장에서 '여느'는 맞게 쓰인 겁니다. 다른 보통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 '여느'입니다. 본격적으로 공부해 볼까요? ▷어느(관형사) 1. 둘 이상의 것 가운데 대상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물을 때 쓰는 말. 2. 둘 이상의 것 가운데 똑똑히 모르거나 꼭 집어 말할 필요가 없는 막연.. 2024. 2. 29. 며칠 몇일 맞춤법 구분 날짜 이야기를 할 때 많이 쓰이는 단어, 며칠이 맞을까요? 몇 일이 맞을까요? 아니면 둘 다 각각 쓰임새가 따로 있을까요? 오늘은 며칠과 몇 일을 구분해 보겠습니다. 다행히 어렵지 않습니다. 하나만 맞는 표현이거든요. '며칠'만 맞는 표현 '며칠'이 맞는 표현입니다. 몇 일이라는 말은 쓰지 않습니다. 그러면 이런 궁금증이 생길 겁니다. 몇 월은 이렇게 쓰는데 왜 며칠만 그렇게 쓰는 걸까요? 왜 '며칠'이라고 써야 하는 것인지도 알아보면서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예문으로 충분히 숙지해 보세요. ▷며칠 1. 그달의 몇째 되는 날. 2. 몇날 며칠은 실제로 날짜를 의미하든 여러 날 동안의 시간을 의미하든 '며칠'이라고 쓰는 것이 맞습니다. 왜 몇 월, 몇 시와 다르게 며칠만 이렇게 쓰는 걸까요? 우리는 몇이라.. 2024. 2. 28. 이전 1 ··· 4 5 6 7 8 9 10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