띄어쓰기 맞춤법68 심란하다 심난하다 맞춤법 구분 오늘은 '심난'과 '심란'을 구분해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아마도 둘 중 하나만 맞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사실 둘 다 있는 말입니다. 의미가 조금 다를 뿐이죠. 발음으로 구분이 어렵고 의미도 비슷하기 때문에 더 헷갈릴 수 있는 '심난하다'와 '심란하다'. 그래서 오늘 단어는 한자와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마음이 심란하다. 대부분 우리가 쓰게 될 말은 마음이 어지럽다는 의미로 '심란하다'입니다. 이것 하나만 기억하셔도 일상생활에서는 지장이 없겠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있는 단어니까 '심난하다'의 의미도 알아두면 좋겠죠? 한국인인데 모르는 단어가 있다는 것은 조금 곤란하니까요. ▷심란(心亂)하다 : 마음이 어수선하다 먼저 자주 쓰게 될 단어인 '심란하다'의 의미는 알고 있는 대로 마음이 어수선하다.. 2024. 2. 21. 싣다 실다 / 싣어 실어 맞춤법 구분(ㄷ불규칙용언) 오늘은 살펴볼 것이 많은 '싣다'와 '실다' 맞춤법을 공부하겠습니다. 트럭에 짐을 싣고 달릴까요, 실고 달릴까요? 글을 쓸 때도 헷갈리지만 발음할 때도 많이 헷갈리는데요. ㄹ받침으로 사용하는 것이 맞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특히 더 그럴 겁니다. 오늘은 맞는 표기뿐만 아니라 문법적인 부분까지도 설명이 필요합니다. '싣다'가 맞는 말, 어미의 활용에 의해 ㄹ받침을 쓰는 경우가 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싣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실다' 이런 말은 없습니다. 이런 경우 외우기가 수월했죠. 그런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싣다'는 어간 자체보다는 어미의 활용 때문에 헷갈리게 만들기 때문에 ㄷ불규칙용언이라는 것까지도 알아봐야 합니다. 갈길이 머네요, 시작해 볼까요? ▷싣다 1. (동사) 물체나 사람을.. 2024. 2. 20. 뱃속 배속 / 가슴속 가슴속 / 머릿속 머리속 맞춤법 뱃속과 배속, 어떤 것이 맞는 표현일까요? 같은 맥락으로 머릿속과 머리속, 가슴속과 가슴속까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예전에 놀라운 토요일이라는 노래 가사 맞히는 프로그램에서도 이것 때문에 정답과 오답이 나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뱃속/배 속)의 아이에게 좋은 것만 먹는다. 오늘 내용을 살펴보고 나면 이 문장을 어렵지 않게 완성할 수 있을 겁니다. 맞춤법과 띄어쓰기까지 어떤 것이 맞는지 하나씩 보도록 하죠. ▷뱃속 / 배 속 뱃속 : '마음'을 속되게 이르는 말. 배 속 : 배의 안쪽 뱃속은 국어사전에서 찾아볼 수 있는 합성어로 마음을 일컫는 한 단어입니다. 그러나 배속이라는 합성어는 없기 때문에 배와 속을 각각 띄어서 써 줘야 합니다. 배 속은 실제로 배의 내부를 말하는 것이고요. 뱃속은 추상적인 의미.. 2024. 2. 19. 하든? 하던? -든 -던 맞춤법 구분 오늘은 든과 던의 맞춤법 구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하든 말든이라고 하는 게 맞을까요, 하던 말던이라고 하는 게 맞을까요? 이것도 아마 그동안 알듯 말듯 하면서 쓰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이참에 확실하게 의미를 알고 명확하게 구분해서 쓰면 좋겠습니다. '-든'과 '-던'의 구분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과거의 행동은 '-던', '-든'은 '-든지'의 준말. '던'은 과거의 행동에 대한 이야기, '든'은 '든지'의 준말로 선택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역시 예문을 보면서 익히는 것이 좋겠죠. 하나씩 살펴봅시다. ▷-든 1. (받침 없는 체언이나 부사어, 또는 종결 어미 '-다, -ㄴ다, -는다, -라' 따위의 뒤에 붙어) 어느 것이 선택되어도 차이가 없는 둘 이상의 일을 나열함을 나타내는 보조사. 2. (.. 2024. 2. 16.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7 다음